‘기형적 형태’ 용인 법무연수원사거리, 회전교차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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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언남동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법무연수원사거리를 오는 11월까지 회전교차로로 바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일반교차로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30% 적다"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 통행할 때 운전자들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던 이곳이 회전교차로로 바뀌면 원활한 차량 흐름과 시민안전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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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언남동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법무연수원사거리를 오는 11월까지 회전교차로로 바꾸기로 했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낮이나 늦은 밤엔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도 큰 상황이다.
시는 알파벳 X자 모양의 기형적인 교차로 형태를 주원인으로 보고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회전교차로’를 택했다.
시는 지름 18m의 교통섬을 두고 1차로의 원형 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교차로의 총 지름은 27m다. 시는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쉽게 구별하도록 주변에 LED 교통교지판과 조명, 방지턱 등 속도 저감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총 사업비는 3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일반교차로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30% 적다”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 통행할 때 운전자들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던 이곳이 회전교차로로 바뀌면 원활한 차량 흐름과 시민안전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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