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야외 물놀이장·여름 테마파크 6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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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폐장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일에, 지난달 22일 개장한 여름 테마파크는 1주일을 연장해 전날(27일) 운영을 마쳤다.
시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고 여름 테마파크 시설 이용료도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성인은 2000원에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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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폐장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일에, 지난달 22일 개장한 여름 테마파크는 1주일을 연장해 전날(27일) 운영을 마쳤다.
운영 기간에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 이용자는 총 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만5000여 명 증가한 수치로, 새롭게 여름 테마파크를 개장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고 여름 테마파크 시설 이용료도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성인은 2000원에 운영했다.
시는 야외 물놀이장에 이용자들의 휴게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몽골 텐트 34개 동을 설치하고 주말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와 마술쇼 등을 진행했다.
여름 테마파크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유수풀, 조립식 수영장, 에어슬라이드 등을 운영하고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친환경 버블놀이풀, 키즈존과 노약자를 위한 에어컨 힐링존을 운영하는 등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힘을 쏟았다.
시는 이 외에도 매일 개장 전 안전요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수질검사 전문업체를 통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시간 잔류염소 측정을 통한 수질관리를 하는 등 시설 운영에 힘을 쏟았다.
이완섭 시장은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물놀이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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