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현직 제주경찰 덜미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8. 28. 10:21
지난 25일 40대 여성 경위 적발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현직 제주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제주경찰청 소속 A 경위(40대 여성)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5일 오후 9시50분께 제주시 노형동 하나은행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하나은행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A경위는 약 4㎞ 떨어진 해안교차로까지 차를 몰다가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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