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복서 출신, DJ소다 성추행범에 “직접 사과하라” 일침

박수인 2023. 8.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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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 복서 출신 호소가와 발렌타인이 DJ 소다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자들에게 일침했다.

호소가와 발렌타인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DJ 소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자 남성 2명이 한 채널을 통해 사과한 것과 관련 "뭐야. 이 기분 나쁜 사죄는. 사과는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사과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DJ 소다보다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있지 않나. 경찰, 변호사를 통해 DJ 소다에게 직접 사과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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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프로 복서 출신 호소가와 발렌타인이 DJ 소다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자들에게 일침했다.

호소가와 발렌타인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DJ 소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자 남성 2명이 한 채널을 통해 사과한 것과 관련 "뭐야. 이 기분 나쁜 사죄는. 사과는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사과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DJ 소다보다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있지 않나. 경찰, 변호사를 통해 DJ 소다에게 직접 사과하라"고 했다.

"무엇에 대한 사과를 말하는 거냐. 손 잡은 거? 가슴은?" 등의 일본 누리꾼들 반응에는 "얘네들 진짜 다 징그럽다"고 불쾌함을 표했다.

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 공연 중 여러 명에게 가슴 성추행을 당했다. 이에 페스티벌을 주최한 공연 기획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관객이었던 남성 2명, 여성 1명을 동의 없는 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2명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한 유튜버 채널을 통해 "실례되는 일을 하고 말았다. (공연 기획사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일을 해버렸다. 정말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며 사과한 바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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