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삶의 가치 깨달아" 5년째 가족 봉사활동 참여한 해군 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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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에 5년째 가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군인이 있어 귀감을 주고 있다.
이 상사는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과 의미 있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방법을 생각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2019년 3월부터 '동해시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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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동해시 가족봉사단 참여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 보태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에 5년째 가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군인이 있어 귀감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유도탄고속함 이병철함(PKG·450톤급)에 근무하는 이동근(47) 상사다. 이 상사는 지난 2016년에 1함대에 부임해 가족과 함께 동해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 상사는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과 의미 있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방법을 생각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2019년 3월부터 '동해시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이 상사 부부와 네 아들까지 총 여섯 식구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지만, 현재는 학업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있는 아들을 제외한 네 식구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상사 가족은 매월 1회 실시하는 동해시 가족봉사단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농번기 일손돕기, 김치 나눔, 겨울철 연탄배달, 복지시설 청소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해양정화활동을 비롯해 수질오염 개선을 위한 유용미생물 만들기, 탄소중립 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상사 부부는 봉사단 운영에도 보탬이 되고자 아내는 2020년부터 사무국장을, 이 상사는 올해부터 팀장을 맡아 더욱 적극적으로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상사 가족은 봉사에 대한 열정과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에 2개의 상을 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 상사는 동해시장 표창을, 막내 아들은 동해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 이들이 속한 '동해시 가족봉사단'도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 상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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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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