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볼넷+멀티 출루했지만 '3G 연속 무안타' 침묵...SD 3연패 빠졌다

박연준 2023. 8.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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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

김하성은 2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 밀워키 선발 에이드리언 하우저에 볼넷을 골라 나간 김하성은 후속 후안 소토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진루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올리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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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 다만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득점을 올린 김하성이다. 1회초 첫 타석 밀워키 선발 에이드리언 하우저에 볼넷을 골라 나간 김하성은 후속 후안 소토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진루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샌디에이고의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2회초 중견수 뜬공, 5회초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7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또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멀티출루 성공의 순간이었다. 다만 여기서 끝이었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났고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8회초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최근 김하성의 타격감이 좋지 못하다. 지난 22일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숨 고르기에 나섰다. 3경기 연속 안타를올리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4로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6-10 역전패를 당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 61승 70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고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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