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업계 첫 `분할지급형 담보` 자녀보험

임성원 2023. 8.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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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자녀보험에 분할지급형 담보를 포함해 담보 선택권을 강화한 자녀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담보 선택권을 강화한 상품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중증 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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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발생하는 치료비 부담 줄어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자녀보험에 분할지급형 담보를 포함해 담보 선택권을 강화한 자녀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 'New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담보 선택권을 강화한 상품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중증 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에 적용된다. 총가입 한도 내에서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분할지급형 담보를 선택한다면 해당 질병 진단 시 가입금액을 매월 나눠 받을 수 있다. 질병이 발생한다면 지속해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비가 매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보험금을 나눠 받는 것이 실제 치료비 지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이 상품은 자녀특화 담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비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치료비 등 신담보 7종을 신설해 자녀보험 경쟁력을 강화했다.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는 영유아의 지적, 운동능력 지연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말한다. 해당 검사를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검사비를 보장한다.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뇌하수체 기능 저하 진단을 받고,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으면 한해 연간 1회에 한해 치료비용을 보장한다.

산정특례 보장 담보도 강화했다. 산정특례제도는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중증질환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산정특례 관련 담보에 가입하면 암, 중증외상, 중증화상, 결핵으로 인한 산정 특례 진단을 받을 때 가입 금액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80, 90,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영유아, 청소년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자녀 특화 신담보 및 수술비, 산정 특례 담보를 신설해 상품 경쟁력을 보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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