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성범죄 도운 간부 3명, 오늘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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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간부 3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된다.
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강제추행·준강간 방조 혐의를 받는 JMS 목사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외에 JMS 국제선교국장 등 6명은 강제추행방조·증거인멸교사·준강간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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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간부 3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된다.
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강제추행·준강간 방조 혐의를 받는 JMS 목사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독일 국적 신도와 국내 신도 등에 대한 정 씨의 성범죄 범행을 돕거나 묵인하는 등 방조한 혐의다.
앞서 대전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부장검사)은 지난 5월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44) 씨를 준유사강간 혐의로, JMS 민원국장 정모(51) 씨를 준유사강간방조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다. 이외에 JMS 국제선교국장 등 6명은 강제추행방조·증거인멸교사·준강간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따라 정명석의 성범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JMS 교단 관계자들은 11명으로 늘었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신도와 한국인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독일 국적 신도를 포함해 20-30대 신도 등도 고소함에 따라 현재까지 정 씨를 성폭행 또는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이들은 총 1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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