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전국파크골프 페스티벌 29일 시작, 상금 1억3040만원

9월 20일까지 총 8차 예선전, 10월 17일부터 4일 간 결선 대회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23 강원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펼쳐진다.

28일 군에 따르면 화천군 체육회는 29일부터 이틀 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제2구장에서 올해 대회 1~2차 예선전을 시작한다.

2년째를 맞은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참여인원과 상금으로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꼭 한번 참가해보고 싶은 ‘꿈의 대회’로 불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한 상금과 부상으로 벌써부터 전국 파크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선전 참가인원은 2400명으로 일찌감치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남녀 MVP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 순금 양각 트로피, 우승 모자, 그리고 영예의 그린 자켓이 주어진다.

남녀 일반 및 시니어 4개 부문 1위 각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 등 각 순위별 총상금은 1억2080만원이다.

여기에 부문별 이벤트 시상금까지 더하면,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600만원 늘어난 1억 3040만원에 달한다.

참가비는 예선 1인당 1만원, 결선은 6만원이다. 선수들에게는 참가비와 동일한 규모의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이 주어진다.

예선전은 9월 20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치러진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치러지는 결선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부문별 90명씩, 총 360명이 출전하게 될 결선은 4일간 총 144홀을 소화하며 최저타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로컬룰은 경기 당일 공지된다.

군은 예선전에 앞서 적응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동호인, 예선전 및 결선 참가자 등 이번 파크골프 페스티벌에 연인원 8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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