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 여론조사·숙의 거쳐 '이전 부지' 결정

원동화 기자 2023. 8.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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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8일 여론조사 시행방안 및 시민참여단 운영 등 향후 추진될 입지선정 과정을 공개했다.

입지선정위 관계자는 "8월 말부터 지역주민과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여론조사를 시행하면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10월에는 시민참여단 숙의·토론과정의 진행과 필요시 TV 토론 등을 진행하고 10월 말께 시민여론조사 및 숙의토론 결과발표와 함께 그 내용을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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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사상 60%, 일반시민 40% 등 2000명 여론조사
여론조사 대상자 중 신청자 150명 선정 숙의·토론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부산시청 전경.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8일 여론조사 시행방안 및 시민참여단 운영 등 향후 추진될 입지선정 과정을 공개했다.

입지선정위는 지난 5월 23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6월 1일 부산교도소와 부산구치소 현황 파악을 위한 시설방문과 이전예정지역을 확인했다. 7월 10일에는 서울 남부교도소, 서울 동부구치소 등 현대화된 교정시설을 방문해 교정시설의 현황과 개선 필요성도 파악했다.

입지선정 과정은 시민여론조사 및 시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와 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권고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민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중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중에서 강서·사상 지역주민 60%, 그 외 일반 시민 40%로 구성된다. 전문기관에서 시행하는 여론조사는 지역별, 연령별, 성별 인구수를 비례 적용해 이뤄진다. 오는 8월 말부터 시작해 약 한 달여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여론조사에서 참여의사를 표명한 응답자 가운데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서·사상 주민 30%, 일반 시민 70%로 구성된다. 시민참여단은 오리엔테이션, 학습과 숙의·토론,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입지선정에 대한 심층적인 의사를 제시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 관계자는 "8월 말부터 지역주민과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여론조사를 시행하면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10월에는 시민참여단 숙의·토론과정의 진행과 필요시 TV 토론 등을 진행하고 10월 말께 시민여론조사 및 숙의토론 결과발표와 함께 그 내용을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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