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오펜하이머’ 8억달러 육박 “‘바벤하이머’ 열풍 끝나지 않았다”[MD픽]

곽명동 기자 2023. 8.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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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누르고 최고 흥행작 예약
'오펜하이머', 중국서 개봉하면 더 많은 수익 거둘 전망
바비, 오펜하이머/워너브러더스, UPI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바벤하이머’(바비+오펜하이머)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바비’는 조만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13억4천200만 달러)를 누르고 역대 워너브러더스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바비’는 주말 동안 전 세계 75개 지역의 1만 2,852개 스크린에서 1,82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총수익이 13억 4,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200만 달러만 더 벌어들이면 기록을 세우게 된다. 

라이언 고슬링, 마고 로비/워너브러더스

기록 경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비'는 곧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3억 5,000만 달러)를 제치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로, 한국에선 57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데 그쳤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82개 지역 7,555개 스크린에서 2,91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박스오피스 8억 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킬리언 머피/UPI

미국에서 R등급으로 개봉한 이 영화는 지금까지 7억 7,7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조만간 중국에서 개봉하면 흥행수익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킬리언 머피)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한국에서 23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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