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중랑구 망우본동·중화2동,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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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송정동과 중랑구 망우본동·중화2동이 서울시 정비사업인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사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모 신청한 5곳 중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주택 밀집으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 신축 등 투기 우려 여부 등을 종합 심의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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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송정동과 중랑구 망우본동·중화2동이 서울시 정비사업인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모두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으로 반지하 주택이 70% 이상, 20년 이상 노후도는 최고 90%를 웃도는 지역이다. 이번에 신청했다가 보류된 서초구 양재동 일대는 대상지 간의 구역계를 다시 검토해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사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모 신청한 5곳 중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모 바식을 수시로 전환한 이후 두 번째 수시 선정 결과다. 지난 6월 첫 수시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을 대상지로 골랐다.
성동구 송정동 97-3 일원(3만1165㎡)과 중랑구 중화2동 329-38 일원(9만9931㎡)은 중랑천과 붙어있다. 상습적인 침수가 우려되는 데다 반지하 주택이 70% 이상, 노후도 또한 약 73~93%에 달해 주거여건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망우본동(6만6389㎡)은 반지하 주택이 72%를 차지하며 노후도가 약 87%에 달한다. 서울시는 "협소한 이면도로와 부족한 기반시설로 주거환경과 주차 문제 등이 심각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신청했다가 조건부 보류로 판정된 서초구 양재동374 일대와 양재동 382 일대는 "양재동 일대 저층주거지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과 모아타운 대상지 간의 적정 경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신청하는 조건으로 보류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주택 밀집으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 신축 등 투기 우려 여부 등을 종합 심의해 선정했다. 특히 투기수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상지 내 신축현황 및 부동산 거래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했다.
신규 대상지 3곳은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주민공람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되면 본격적인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토지이용계획과 용도지역·기반시설 조성계획·건폐율·용적률 등 대상지 일대의 기본적인 관리방향을 수립하는 절차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관리계획 수립 비용(개소당 3억8000만 원 중 시비 70% 지원)을 자치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 무렵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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