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서 2볼넷…9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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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볼넷 2개를 얻어내며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와 맞붙은 김하성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연달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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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3연패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볼넷 2개를 얻어내며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추가하면서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6에서 0.274로 소폭 떨어졌다.
밀워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와 맞붙은 김하성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연달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후 후안 소토가 중전 안타를 쳐 김하성이 3루까지 진루했고,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2회 1사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친 김하성은 5회 선두타자로 출격했으나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하지만 7회 무사 1, 2루에서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우완 에이브너 유리베의 연이은 폭투로 3루에 도달했지만, 소토와 마차도가 뜬공 아웃, 잰더 보가츠가 2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7회 2점을 뽑아낸 샌디에이고는 6-9로 쫓아갔다.
8회 2사 1, 2루 기회에서 김하성은 우완 트레버 메길의 3구째 시속 86.4마일(약 139㎞) 너클 커브를 지켜봤으나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며 루킹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6회 마운드가 7점을 헌납하고 무너진 샌디에이고는 6-10 패배를 떠안았다.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전적은 61승 70패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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