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에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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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이 최근 경기 성남 소재 본사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과 함께 '2023 아카데미 상상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 음악교육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이 예술적 영감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카데미 상상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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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운동에 도움…전문 음악가 성장 기회 제공
2018년부터 휠체어를 지원해오고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 재능을 발굴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젝트다. 올해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휠체어 사용 아동을 선발해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에 돌입한다.
아카데미 상상인 소개, 교육 과정 및 강사진 소개, 참여 아동 소개 및 악기수여식, 악기별 간단한 사용법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휠체어 사용 아동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이론부터 연주 실습과 앙상블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른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돕고 동료들과 소통 및 화합하며 신체·정서적 발달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능 발굴을 지원하고 전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아가 휠체어 사용 단원으로 이뤄진 ‘상상휠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 음악교육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이 예술적 영감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카데미 상상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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