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대기 축구대회' 14일간의 열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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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랑대기는 전국 학교·클럽‧동호인에서 501팀, 1만 여명이 출전해 1500여 경기를 치뤘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화랑대기가 전국 최고의 유소년축구대회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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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스마트 에어돔 구장 '인기'…연습 및 경기 잇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랑대기는 전국 학교·클럽‧동호인에서 501팀, 1만 여명이 출전해 1500여 경기를 치뤘다.
경기는 1·2차로 나눠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열려, 성적위주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마음껏 축구를 즐기고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올해는 알천구장 8곳과 스마트에어돔 경기장 등 모두 9곳에 AI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KFATV Live, AI SPORTS TV)에서 파노라마 영상과 HD영상 중계를 했다.
또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 2개 팀도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경주시는 야외 축구장에 쿨링포그(물입자 분사) 운영, 경기장 아이스박스 설치 및 물 공급 확대, 쿨링 브레이크 시행 등으로 폭염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 축구 대회와 연계한 물놀이존, 수중 축구존, 유아 수영존, 축구용품 바자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4월 개장한 경주 스마트 에어돔은 폭염 속에서도 실내 온도 24℃, 습도 50%를 유지하는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했고,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로 인한 부담을 잊은 채 훈련과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주시는 오는 11월쯤 전국 권역별 주말리그 우수 64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중등 축구 왕중왕전'과 '시‧도 대표 40여팀이 참가하는 '시‧도대항 초등 축구 왕중왕전'을 개최해 다시 한 번 축구 메카 도시의 위상을 확립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화랑대기가 전국 최고의 유소년축구대회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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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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