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서 '북한 정면 비판' 탈북 대학생, 한반도국제포럼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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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정면으로 비판했던 탈북 대학생이 이번엔 한반도국제포럼 무대에 선다.
통일부는 오늘 30일 '북핵, 인권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2023 한반도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반도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로, 그동안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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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김일혁씨, 포럼서 북한인권 실상 특강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정면으로 비판했던 탈북 대학생이 이번엔 한반도국제포럼 무대에 선다.
통일부는 오늘 30일 '북핵, 인권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2023 한반도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반도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로, 그동안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 세션별 기조강연, 전문가 토론 및 탈북민 특별강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제안보 분야 석학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교수(온라인), 북한인권 전문가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또 지난 17일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북한인권 실상을 증언했던 한국외대 학생 김일혁씨가 참석해, 북한의 인권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국내 및 국제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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