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욕 증시] 인플레이션, 고용 지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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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8월28일~9월1일)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관련 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중요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오는 31일 오전에 발표되며, 내달 1일에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수 및 실업률이 공개된다.
8월 뉴욕 증시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2분기 호실적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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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번 주(8월28일~9월1일)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관련 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중요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오는 31일 오전에 발표되며, 내달 1일에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수 및 실업률이 공개된다.
투자자들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및 8월 ADP 고용보고서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에서는 베스트 바이(BBY), 룰루레몬(LULU), 세일즈포스(CRM)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8월 뉴욕 증시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2분기 호실적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하며 전월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4.1% 올랐고,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에서 비농업 부문 16만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고, 실업률은 3.7%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지난해와 달리 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고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파월 의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5일 잭슨홀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만큼 냉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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