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부진…"자금부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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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1p 상승한 65를 기록해 2개월 연속 70선을 밑돌았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5p 하락한 65로 3개월 만에 70선이 무너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에 비해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개선됐으나 자금 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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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1p 상승한 65를 기록해 2개월 연속 70선을 밑돌았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제조업 업황 부문별로 보면 매출(72→77)과 채산성(71→75), 가동률(75→78)은 개선됐지만 제품재고수준(111→105), 제품판매가격(98→92), 생산(87→82), 자금사정(79→75)은 악화됐다.
경영애로로는 '내수 부진'이 22.9%, '불확실한 경제상황(20.9%)', '수출 부진(11.9%)'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5p 하락한 65로 3개월 만에 70선이 무너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에 비해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개선됐으나 자금 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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