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마터호른에 산악인 몰려
KBS 2023. 8. 28. 09:55
[앵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알프스 마터호른 산을 찾는 사람들이 올해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낙석 위험 탓에 포기했던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올해 마터호른 산은 어느 해보다 많은 산악인을 맞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만 2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지난해보다 눈과 얼음이 많아 안전한 편이지만 낙석 위험은 여전해 전문 안내인의 도움은 필수입니다.
조심조심 산을 오르다 해발 3260미터에 위치한 회른리 산장에 도착하는데요, 이곳까지만 오르는 산악인들도 꽤 많습니다.
새벽 4시 20분.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고, 등반객들 불빛이 새벽녘 어둠을 밝힙니다.
마침내 도달한 해발 4478미터 정상.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잠시의 희열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사고 대다수는 하산할 때 발생하는 만큼 집중력이 더욱 요구됩니다.
[톰 애블리/산악인 : "우리가 정상에서 본 것과 같은 광경은 다른 그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무사히 산장으로 돌아온 이들은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하는데요.
다른 산악인들도 언젠간 정상을 밟을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전 먼 바다도 삼중수소 미검출”…한국 전문가 도착
- 러, ‘바그너’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블랙박스 분석중
- 도쿄전력 ‘투명성’ 논란…과거 이력 보니
- ‘딱 걸린’ 퇴직금 선행…가족도 몰랐다 [잇슈 키워드]
- 중국 “헐값에 수산물 팝니다”…불매운동 조짐까지
- “킹크랩 배딱지 보고 깜짝”…신종 ‘바가지’ 논란 [잇슈 키워드]
- [잇슈 키워드] “오염수 방류, 지옥 생각나”…자우림 김윤아 글 ‘갑론을박’
-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이념 과잉”…광복회장 “좌시 안해”
- [잇슈 SNS] “네스호 괴물 ‘네시’를 찾아라”…50여 년 만의 대규모 수색 진행
- 칸 학생, 단편 2등…제 2의 박찬욱·봉준호 나올까?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