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광원♥미술감독 신혜선 ‘2억9천’ 주인공 됐다‥몽골서 결혼

박수인 2023. 8.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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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광원, 미술감독 신혜선 커플이 2억 9천 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8월 27일 방송된 tvN '2억9천 : 결혼전쟁'에서는 신혜선, 최광원 커플이 총 9개의 미션, 5번의 데스매치를 거쳐 결혼자금 2억 9천만 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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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광원, 미술감독 신혜선 커플이 2억 9천 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8월 27일 방송된 tvN '2억9천 : 결혼전쟁'에서는 신혜선, 최광원 커플이 총 9개의 미션, 5번의 데스매치를 거쳐 결혼자금 2억 9천만 원을 차지했다.

최광원은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항상 힘들어도 혜선이한테 많이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하고 산다.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더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계속 한 단계씩 살아남을 때마다 안 믿긴다고 '왜 우리 아직 여기있지?' 했는데 우리가 1등까지 할 줄은 진짜 몰랐다. (미션) 중간에 가방 혼자서 들고 올 때 진짜 포기하고 싶었는데 오빠 생각을 하니까 멈출 수가 없더라. 오빠만 생각하면서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 잘했다. 우리 결혼하자"고 했고 최광원은 "이번에도 프러포즈 당했네. 저번에도 당했는데. 내가 결혼하자고 해야 되는데"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최광원은 "혜선이는 저의 부족함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제 완벽한 단짝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못해도 항상 더 잘한다고 해주고 본인이 나서서 다 도와주고 서로 존중과 이해가 완벽하다. 제 인생의 감독님"이라고 했고 신혜선은 "오빠는 진짜 나랑 천생연분인 남자"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몽골에서 치러졌다. 최광원은 "여기는 몽골이다. 갑자기 몽골에 와서 놀라실 수도 있는데, 저희가 작년에 몽골 여행을 왔었는데 제가 몽골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신혜선은 "제가 프러포즈를 했다. '우리 결혼할까?'라고 얘기했는데 오빠가 바로 '그래'라고 얘기하더라"고 했다.

최광원은 "초원 한 가운데에 나무 기둥 하나 세우고 천 하나 걸로 가족들이랑 결혼을 할 예정"이라며 가족들의 축복 속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tvN '2억9천'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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