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규현·서경수 연습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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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가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EMK 뮤지컬컴퍼니가 극 중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박은태, 신성록, 규현과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의 모습이 담긴 연습실 현장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연습 현장에서 박은태는 벤허의 강인한 모습이 담긴 표정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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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신성록·규현·이지훈·박민성·서경수, 6인 6색 열연
EMK 뮤지컬컴퍼니가 극 중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박은태, 신성록, 규현과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의 모습이 담긴 연습실 현장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연습 현장에서 박은태는 벤허의 강인한 모습이 담긴 표정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성록은 애절한 눈빛과 조용히 절규하는 듯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규현은 눈물을 머금은 처절한 눈빛으로 원망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지훈은 무대 의상을 갖춰 입고 양팔을 벌린 채 초연한 눈빛으로 앞을 응시한다. 박민성은 복수심과 승리에 집착한 메셀라의 내면을 표현했다. 서경수는 허리춤에 찬 칼을 쥔 채 차가움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앞을 응시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웅장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실감 나는 전차 경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생생한 수중 탈출 장면 등 이 주목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등의 EMK가 제작에 나섰다.
벤허는 다음달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공연한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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