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악귀 강기영 죽이고 하나 됐다…"네 안에서 영원히 살 것"

차유채 기자 2023. 8.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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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진선규가 강기영을 죽였고, 강기영은 진선규의 육체를 빼앗으면서 악의 일체화를 이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0회에서는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과 필광(강기영 분)이 한 몸이 되어 완전한 악이 탄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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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방송화면 캡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진선규가 강기영을 죽였고, 강기영은 진선규의 육체를 빼앗으면서 악의 일체화를 이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0회에서는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과 필광(강기영 분)이 한 몸이 되어 완전한 악이 탄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광은 마주석의 악귀 힘까지 가지려는 조짐을 보였다. 마주석은 이충재(김현준 분)를 죽이기 위해 날뛰기 시작했고, 카운터들은 마주석을 찾아 나섰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이충재를 살해한 건 필광이었다. 필광은 이충재의 시체를 들고 방송국에 침입했고,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백두기획건설 사기 사건의 배후이며 이민지(홍지희 분)를 죽인 진범이라고 고백했다.

이후 필광을 연행하는 경찰들과 그를 둘러싼 기자들로 방송국 로비는 아수라장이 됐고, 바로 그 순간 마주석이 그들을 막아섰다.

아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마주석에게 필광은 "축하해. 드디어 진실의 끝에 온 거야. 네 아내, 뱃속의 네 아이까지 죽게 만든 게 바로 나였어. 그러니까 애초에 네 복수는 나를 향해야 했던 거였다"고 마주석의 분노를 키웠다.

광기에 휩싸인 마주석은 필광을 살해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마주석의 몸을 뺏기 위해 필광이 계획했던 것이었다.

마주석이 필광의 혼을 먹음과 동시에 필광이 마주석의 몸을 차지했고, 필광은 "그래 이거야 마주석. 난 네 안에서 영원히 사는 거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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