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산책만 나가면 급발진…강형욱 "무조건 맹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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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이하 '개훌륭')에서는 현관문만 나서면 공격성을 드러내는 급발진 견 '산이'가 출연한다.
이날 '개훌륭'을 찾아온 고민견은 1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어질리티와 프레스비 등 각종 독 스포츠를 섭렵한 보더콜리 '산이'.
그런가하면 본격적으로 산이의 문제 행동을 확인한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는 "장담하건데 무조건 맹견 된다"는 폭탄선언과 함께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알려져, 과연 그가 어떤 솔루션을 내렸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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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이하 '개훌륭')에서는 현관문만 나서면 공격성을 드러내는 급발진 견 '산이'가 출연한다.
이날 '개훌륭'을 찾아온 고민견은 1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어질리티와 프레스비 등 각종 독 스포츠를 섭렵한 보더콜리 '산이'. 보더콜리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갑작스레 산이를 입양하게 됐다는 보호자들은 산이를 위해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하려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산이로 인해 가정의 평화가 무너지고 있다'며 장문의 사연을 보내왔다.
집안의 여러 층을 누비며 자유롭게 생활 중이라는 산이는 평소 보호자들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나면 '눈이 뒤집혀' 창문가에서 짖어대는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짖음 문제는 약과일 뿐! 산책을 위해 문밖을 나서자마자 강한 줄 당김을 보이며 흥분함과 동시에, 지나가는 사람과 오토바이를 향해 마구 달려드는 공격성을 내비쳤다.
산이의 갑작스런 문제 행동 때문에 매일 산책 중 마주치는 사람들은 항상 보호자들에게 불편한 기색과 함께 언성을 높이고, 보호자들은 연신 사과만 하다 허겁지겁 산책을 끝내기가 일쑤라고. 때문에 보호자들은 “동네에서는 산책이 아예 불가해 매일 먼 곳까지 산책 원정을 떠난다”며 고민을 호소했다.
산이의 문제 행동 때문에 아빠 보호자는 이미 산이의 산책을 포기해버린 상태. 엄마 보호자는 “처음엔 중년 남성에게만 문제 행동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격성을 보인다”며 “산책 중 큰 사고가 일어날까 두렵다”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며 개통령의 제자 이경규와 박세리가 먼저 산이네 집을 찾았다. 하지만 입성과 동시에 돌발 상황을 맞이해 산이와 1:1 대치 상황에 놓이며 숨 막힐 듯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고. '개훌륭' 경력 만 3년 차에 빛나는 '라떼(?) 훈련사' 이경규가 이번엔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하면 본격적으로 산이의 문제 행동을 확인한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는 “장담하건데 무조건 맹견 된다”는 폭탄선언과 함께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알려져, 과연 그가 어떤 솔루션을 내렸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또 강형욱은 보호자들과 산이의 산책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외국이었으면 합의금만 1억 5천 만 원이 들 것”이라는 파격적인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고. 그는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산책 시 보호자와 반려견의 안전을 지킬 필수 안전 수칙을 강조하기도 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KBS 2TV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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