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ESS·전기차 신속 화재 진압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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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과 현장 대응요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인 국립소방연구원 나용운 박사를 초빙해 ESS 및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과 화재조사기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친환경에너지의 확대 보급으로 환경을 보전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화재 발생을 대비한 안전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원인분석을 통한 예방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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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과 현장 대응요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인 국립소방연구원 나용운 박사를 초빙해 ESS 및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과 화재조사기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말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도내 총 6건의 ESS 화재로 약 28억8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8건으로 약 2억7000만원의 피해를 냈다.
ESS와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1000도가 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일반 화재에 비해 10배 이상의 소방용수가 필요하고 화재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2차 피해의 가능성 또한 존재하고 있어 화재 대응 및 예방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친환경에너지의 확대 보급으로 환경을 보전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화재 발생을 대비한 안전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원인분석을 통한 예방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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