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귀화 선수’ 난딘에르덴, 日 챔피언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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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5에서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은 일본 단체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를 1라운드 4분 33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고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했다.
난딘에르덴은 경기 후 "응원하러 와주신 여러분들과 팀피니쉬 관장님, 감독님, 친구들 다 감사드린다. 상대가 그라운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스탠딩에서 킥을 많이 차서 아프더라"며 여유있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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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5에서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은 일본 단체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를 1라운드 4분 33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고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했다.
난딘에르덴은 경기 후 “응원하러 와주신 여러분들과 팀피니쉬 관장님, 감독님, 친구들 다 감사드린다. 상대가 그라운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스탠딩에서 킥을 많이 차서 아프더라”며 여유있게 웃었다.
난딘에르덴은 결승에서 맥스 더 바디를 꺾고 올라온 러시아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대결한다.
난딘에르덴은 특유의 타격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요리했다.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난 상대의 태클도 막아내며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난딘에르덴은 “내가 보여준 게 다 준비했던 것이었다. 자신 있었다.”며 훈련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박준오 감독은 “상대가 그래플러인데 탑에서는 굉장히 강한데 하위 포지션에서는 잘 못하더라. 오카 선수의 주먹이 엄청 센 것 같다. 맞을 때마다 상대방 표정이 계속 일그러져서 KO 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며 경기를 회고했다.
복싱 몽골 챔피언 출신의 친동생 문근에르덴도 경기장을 방문했다.
문근에르덴은 “팀피니쉬 가족 밑에서 이렇게 좋은 승리를 해서 감사하고, (우승까지) 한 경기만 남았으니까 제대로 준비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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