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5로 '롤' 쌩쌩"…페이커 해설 맡은 '갤럭시 폴드컵' 개최

삼성전자, 27일 2023 갤럭시 폴드컵 결승전 개최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신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로 게임을 하는 모바일 게임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의 결승전을 27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폴드컵'은 갤럭시Z폴드5에서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와일드 리프트'를 플레이 하며 경쟁하는 대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64팀을 선정했다.

또 예선전을 거쳐 최종 8팀을 선발해 27일 잠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8강전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팀을 뽑았다.

롤 챔피언인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는 결승전 현장에서 해설을 맡았다.

우승한 OZG팀 소속 도진호 선수는 "갤럭시Z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게이밍 성능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Z폴드5'는 펼쳤을때 화면 크기가 7.6인치이고,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셋으로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대회는 삼성 코리아 유튜브·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 됐고 누적 21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