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40일 일하고 강남 아파트 구입→방송계 퇴출로 전재산 700원” (마이웨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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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진이 화려한 리즈 시절을 회상했다.
8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점령한 톱스타 허진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주옥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던 허진은 단 40일을 일하고 강남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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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허진이 화려한 리즈 시절을 회상했다.
8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점령한 톱스타 허진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허진은 "1971년에 MBC 3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김수미, 故 김영애 씨가 동기다. 당시 TBC에서 주인공을 뽑기 위해 특채 시험이 진행됐다. 욕심이 나서 시험을 봤는데 합격했다. TBC가 거의 나를 키웠다"고 털어놨다.
또 故 신상옥 감독의 '여수 407호'를 떠올리며 "대본을 보니까 고생을 많이 할 것 같아서 당대 최고 배우였던 故 신성일보다 높은 출연료를 요구했다. 꼬맹이한테 누가 그런 돈을 주냐. 근데 신상옥 감독님이 1원도 안 깎고 줘서 그대로 출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옥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던 허진은 단 40일을 일하고 강남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무명 시절 없이 이뤄낸 부와 인기에 허진의 콧대는 하늘을 찔렀고, 거듭된 제작진과의 마찰 끝에 방송국에서 퇴출당했다.
허진은 약 35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며 "어쩌다 한 번씩 잠깐 나오는 것도 있었는데, 그건 (오래)하는 것도 아니고 연속극도 아니었다. 지금도 연속극은 내가 불안한지 섭외가 없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허진은 "당시 세를 살고 있었는데 수중에 700원밖에 없어서 일주일 동안 버텼다. 몸부림도 아니고 초라함도 아니고 이대로 서서히 있다가 가야지. 내가 약은 못 먹겠고 (삶은 끝내고 싶으니까) '이대로 굶고 있다가 가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허진은 선배 강부자의 도움으로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가정부 임실댁 역을 통해 복귀했다.
(사잔=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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