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되나…맨유에서 뮌헨으로, 투헬이 원한다

김환 기자 2023. 8.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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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스콧 맥토미니를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는 "몇 주 동안 투헬 감독은 홀딩 미드필더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투헬 감독은 조슈아 키미히, 레안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를 클래식한 6번 스타일이 아닌 8번으로 보고 있다. 투헬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를 3-1로 이긴 뒤 이 포지션에 선수가 너무 적다고 불평했다. 급한 상황이 생기면 U-23 선수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기용해야 한다"라며 투헬 감독이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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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스콧 맥토미니를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는 “몇 주 동안 투헬 감독은 홀딩 미드필더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투헬 감독은 조슈아 키미히, 레안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를 클래식한 6번 스타일이 아닌 8번으로 보고 있다. 투헬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를 3-1로 이긴 뒤 이 포지션에 선수가 너무 적다고 불평했다. 급한 상황이 생기면 U-23 선수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기용해야 한다”라며 투헬 감독이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보도에 의하면 투헬 감독은 보다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모양이다. 언급된 키미히, 고레츠카, 라이머 등은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거나 직접 공격에 가담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선수들의 옆에는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선수들이 파트너로 붙어 있다. 투헬 감독은 이 파트너 역할을 해줄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급된 영입 후보가 있다. 맥토미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인 맥토미니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3선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맨유에서도 맥토미니는 파트너보다 수비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했고, 맥토미니의 옆에는 전진 능력이 있는 프레드나 혹은 패스 실력이 뛰어난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뛰었다.


뮌헨이 맥토미니를 영입 후보로 낙점한 이유다. 게다가 맥토미니는 현재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기용하는 대신 에릭센과 카세미루, 혹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3선에 배치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들어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없고, 경기 출전 시간도 7분 밖에 되지 않는다.


폴크는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뮌헨은 맨유에서 맥토미니를 임대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맨유의 주전 멤버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난 세 경기에서 단 두 번만 출전했다”라며 뮌헨이 맥토미니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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