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 페덱스컵 챔피언 등극…우승 보너스만 238억원

김선영 2023. 8. 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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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호블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호블란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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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빅토르 호블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호블란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2위를 달리던 호블란은 8언더파에서 이번 대회를 시작해 나흘 동안 19타를 줄였다.

1,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선 뒤 3라운드 4타를 줄이면서 2위 쇼플리에게 6타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고,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2019-2020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호블란은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챔피언이 됐다.

2020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사상 첫 PGA 투어 대회 우승자 타이틀을 얻었던 호블란은 이번에는 노르웨이 최초의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국에서는 김주형과 김시우가 최종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0위에 올랐고, 임성재는 24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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