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인도 현지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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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에이치티(214330)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인도 생산, 판매 확대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에이치티에 따르면 인도 현지법인 설립, 생산시설 확보 등에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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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금호에이치티(214330)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인도 생산, 판매 확대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인도 승용차 판매량은 457만대, 승용차 생산량은 390만대다. 인도 정부는 탄소배출량 감소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생산확대 및 수요촉진 등 관련 인프라 확충 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전기 승용차 판매 비중을 판매량의 30%까지 달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대격전기로 꼽히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려는 글로벌 기업 움직임에 발맞춰 빠르게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기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폭 상승할 전기차 부품 수요를 충족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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