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내달 2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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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하반기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내달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건축 투어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이 밀집된 ▲센텀시티건축 ▲유엔·문화건축 ▲원도심건축 ▲동래전통건축 등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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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코스로 구성, 2시간 30여 분 소요…참가비 5천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하반기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내달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건축 투어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이 밀집된 ▲센텀시티건축 ▲유엔·문화건축 ▲원도심건축 ▲동래전통건축 등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모든 코스가 도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센텀시티건축 코스에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 대표 현대건축물인 부산시립미술관과 벡스코(BEXCO), 신세계몰 에스 가든, 영화의전당을 둘러볼 수 있다.
유엔·문화건축 코스에서는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호국·보훈문화유산과 현충시설 등의 근·현대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다.
원도심건축 코스에서는 중구 백산기념관, 부산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을 둘러보며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가 느껴지는 근대건축을 탐방할 수 있다.
동래전통건축 코스에서는 장관청, 동헌, 동래향교 등 부산 동래구에 남아있는 전통 건축을 탐방할 수 있다.
투어는 코스별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회당 3~10인 규모이며, 참가를 희망하면 (사)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코스별 특색이 담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11인 이상 단체 투어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상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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