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서 더블 포디움 달성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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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의 모습. 왼쪽부터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롭 허프(Rob Huff)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25~2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아르헨티나 호세 카를로스 바시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는 26일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역시 첫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차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했다.

‘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노버트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대회 기간 총 55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270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에 오르게 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523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와 3차전인 이탈리아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고객 레이싱팀이 엘란트라 N TCR의 뛰어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올 시즌 남은 대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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