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택·인구 밀집지 수목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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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다음달 말까지 주택·인구 밀집지 대형 수목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에는 산림청·수목 안전진단 전문가·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하며, 이달 29일 대구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7개 특·광역시 수목 4000그루를 육안 검사와 비파괴 방식으로 정밀 진단한다.
이번 점검은 주택·다중이용시설 주변 대형화·노령화된 수목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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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에는 산림청·수목 안전진단 전문가·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하며, 이달 29일 대구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7개 특·광역시 수목 4000그루를 육안 검사와 비파괴 방식으로 정밀 진단한다.
전국에는 식재 후 35년 이상 된 대형·노령화 수목이 약 100만 그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년간 비바람 등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수목은 2만 그루로 매년 평균 5000그루가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주택·다중이용시설 주변 대형화·노령화된 수목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심의 숲은 많이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숲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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