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빙고'와 MOU…무인 판매 플랫폼 확대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좌측)과 빙고 이진구 대표이사가 무인 판매 플랫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쇼케이스 기업 '빙고'와 손잡고 고객사 대상 무인 판매 플랫폼 도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 본사에서 빙고와 업무협약을 했다. 고객사가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빙고 스마트 쇼케이스는 냉장 및 냉동고에 전자태그(RFID) 상품 인식 센서, 결제 키오스크,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이 탑재돼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 고객사에 스마트 쇼케이스를 도입,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맞춤형 상품과 이용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온라인 구매 서비스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빙고와 함께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