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쿠쿠렐라 이어 이 선수까지?...맨유, 급하긴 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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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알론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세르히오 레길론, 마크 쿠쿠렐라와 함께 알론소를 노린다. 급하게 레프트백을 노리는 맨유의 영입 후보 리스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맨유가 이적시장 막판에 레프트백 영입을 노리는 건 루크 쇼 부상 때문이다.
레길론, 쿠쿠렐라에 이어 알론소도 노린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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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르코스 알론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세르히오 레길론, 마크 쿠쿠렐라와 함께 알론소를 노린다. 급하게 레프트백을 노리는 맨유의 영입 후보 리스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맨유가 이적시장 막판에 레프트백 영입을 노리는 건 루크 쇼 부상 때문이다. 맨유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부상을 당해 몇 경기 동안 제외된다. 근육 부상에 대해 평가하고 있지만 향후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쇼가 장기간 이탈하면서 맨유는 고민에 빠졌다. 디오고 달롯이 노팅엄 포레스트전처럼 좌측 풀백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불안한 게 사실이다. 타릴 말라시아도 부상 중이고 알바로 페르난데스는 아직 유망주 단계다. 맨유는 급하게 영입에 나섰고 레길론을 눈여겨보고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 소속이긴 한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는 없어 보인다.
쿠쿠렐라도 노린다. 스페인 국적의 쿠쿠렐라는 에스파뇰과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친 뒤 2018-19시즌 에이바르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 시즌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고, 완전 이적해 한 시즌을 더 활약한 뒤 2021년 여름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당초 장점으로 평가받던 빠른 스피드와 강인한 체력, 왕성한 공격 가담으로 팀 공격에 주축이 되었고, 수비력도 한 층 성장하며 육각형 풀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첼시로 갔는데 활약은 저조했다.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전문 센터백이 아니다보니 수비력과 피지컬에서 아쉬움을 보여줬고, 레프트백 위치에서도 공격력이 아쉬웠다. 결국 올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철저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주로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기존 좌측 스토퍼 자리에는 레비 콜윌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레프트백은 칠웰이 다시 주전으로 도약했다. 쿠쿠렐라는 레길론처럼 구상에 없다.
레길론, 쿠쿠렐라에 이어 알론소도 노린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했다. 레알에 있다가 볼턴으로 오며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는데 3년간 좋은 활약을 해 인상을 남겼다. 2016년 첼시로 오며 잉글랜드에 돌아왔고 6년간 활약했다. 주전으로 뛰며 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점차 기량이 쇠퇴해 주전에서 밀리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벤치 자원이다. 레프트백, 센터백 모두 가능해 좋은 옵션으로 평가 중인데 선발 자원으로는 여겨지지 않고 있다. 맨유에 오면 옵션이 될 수 있으나 경쟁력 면에선 괜찮을지 의구심이 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알론소와 연결돼 놀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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