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vs 특수교사 3차 공판… 녹음 증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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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50분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 심리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A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주호민은 지난해 9월 자폐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는 아들 가방에 넣어 둔 녹음기로 아들, A씨와의 대화를 몰래 녹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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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50분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 심리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A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주호민은 지난해 9월 자폐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 주호민 아들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돌발행동을 해 다른 학생들로부터 분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는 아들 가방에 넣어 둔 녹음기로 아들, A씨와의 대화를 몰래 녹취했다. 녹취록을 근거로 A씨 언행에 문제가 있었다며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그러나 최근 교권 침해 이슈가 사회적인 이슈로 여론은 좋지 않게 흘러갔고, 결국 주호민은 장문의 2차 입장문을 발표하고 특수교사 A씨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냈다. 지난 1월 경찰 수사 시작 후 직위 해제됐던 A씨는 경기교육감 직권으로 지난 1일 복직했다.
주호민은 A씨 고소 논란으로 인해 방송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 7월 26일 1차 공식입장문을 발표한 이후 여론이 악화된 여파다. 7월 29일 편성됐던 주호민 출연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고정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와 8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불방됐다.
재판에 나서게 될 A씨와 주호민의 담당 변호사가 이번 재판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게 될지 주목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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