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죽였어요" 황민현 미스터리, ♥ 변수? '소짓말' 후반 관전포인트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이 관계의 터닝포인트와 함께 달콤하고 매콤한 로맨스를 시작한다.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이 오는 28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설렘 보장 로맨스의 2막을 연다.
거짓과 진실을 판별하던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는 김도하(황민현 분)를 통해 귀에 들리는 '진실'이 아닌 '진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천재 작곡가' 김도하 역시 달라졌다. 자기 자신도 믿지 못했던 그는 더 이상 과거에서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했다. 세상 밖으로 그를 이끈 건 목솔희였다. 온전한 '믿음'으로 서로를 변화시킨 두 사람의 '원앤온리' 구원이 사랑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도솔커플' 로맨스에 큰 변수로 작용할 김도하의 과거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주목해야 할 '달콤하고 매콤한'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서로를 변화시킨 '도솔커플' 김소현X황민현, 구원이 사랑으로?!
목솔희와 김도하는 '믿음'으로 서로를 변화시켰다. 목솔희는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이 '축복'이 아닌 '저주'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 자신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 김도하. "목솔희 씨가 그렇다니까 그냥 믿었어요"라는 그의 무조건적 믿음은 큰 위로이자 힘이었다.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귀에 들리는 진실과 거짓말만으로 모든 것을 판별하던 그에게는 선의의 거짓말도 '거짓말'일 뿐이었다. 그러나 김도하를 만나 귀에 들리는 '진실'이 아닌 '진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무엇보다도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도, 사람에 대한 신뢰도 제로였던 목솔희에게 '두근거림'을 선물한 김도하는 특별했다. 김도하에게 목솔희는 '구원' 그 자체였다.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을 때 유일하게 믿음을 보여준 사람도, 진심을 말하지 않으면 무엇도 바꿀 수 없다며 용기를 건넨 것도 목솔희다. 더는 숨지도, 과거에서 도망치지도 않기로 한 그는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김도하의 두 번째 거짓말에도 "믿는다"라는 한 마디로 흔들리는 김도하를 또 한 번 구한 목솔희.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자각한 목솔희와 김도하가 마음을 전하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한층 깊어진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 황민현 쫓는 권동호의 위험한 행보 →사건 파헤치는 서지훈까지!
"안 죽였어요" 거짓말 속 진실은? 황민현 과거 미스터리! 로맨스 변수 될까
'도솔커플'의 달콤한 로맨스에 아찔한 매운맛 변수가 더해진다. 목솔희가 들은 김도하의 "안 죽였어요"라는 거짓말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김도하 자신도 놀란 이 거짓말 속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과거 김도하는 '학천 해수욕장 실종사건'의 용의자였다. 그것도 연인 최엄지(송지현 분)를 죽인 살인 용의자였다는 사실은 모두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렸다. 이름을 바꾸고 얼굴 없는 작곡가로 살아가는 이유도 그 때문. 김도하의 과거 미스터리가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집요하게 그를 쫓는 최엄지의 오빠 최엄호(권동호 분)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김도하가 김승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위태로운 행보, 여기에 형사 이강민(서지훈 분)이 김도하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목솔희와 김도하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김도하를 고통 속에 살게 한 '학천 해수욕장 실종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그리고 이 사건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라이어 헌터' 김소현 X '얼굴 없는 천재 작곡가' 황민현 앞에 놓인 선택의 기로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천재 작곡가' 김도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한다. 귀에 들리는 거짓말 속에는 자신도 판별할 수 없는 숨겨진 진심과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목솔희가 라이어 헌터 의뢰를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김도하의 선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믿음'에 대한 결핍과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던 그에겐 음악만이 유일한 안식처였다. 하지만 더는 숨지 않기로 결심한 김도하는 마스크도 벗고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과연 김도하는 조여오는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나 떳떳하게 이름을 밝히고 음악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또 그 선택이 자신과 목솔희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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