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장관, 中베이징 도착… 반도체 수출규제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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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CNN 등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 동안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방중 일정을 소화한다.
또 러몬도 장관은 베이징 도착 직후 "(중국과)협의를 진척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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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CNN 등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 동안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방중 일정을 소화한다. 러몬도 장관의 이번 방중은 미·중이 반도체 수출 규제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이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컴퓨팅과 관련해 자국민의 대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안보는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오해와 불신이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러몬도 장관은 베이징 도착 직후 "(중국과)협의를 진척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몬도 장관의 방중 직전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가 27개 중국 기업을 '수출 통제 우려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1일 27개 중국 기업을 '수출 통제 우려 대상' 명단에서 제외했다. 수출 통제 우려 대상 명단은 수출통제 블랙리스트 전 단계다. 미국 상무부는 제재를 해제한 중국 기업들에 대해 "검증을 완료했다"며 충분한 검토 이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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