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나란히 상승 출발… 개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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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8포인트(0.31%) 오른 2527.02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53%) 오른 904.04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9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은 개인의 매수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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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8포인트(0.31%) 오른 2527.02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53%) 오른 904.04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9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은 개인의 매수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48억원어치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6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7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홀로 6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6억원, 2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앞서 지난 25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열린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 긴축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지만, 증시는 굳건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7.48포인트(0.73%) 오른 3만4346.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40포인트(0.67%) 상승한 4405.71, 나스닥지수는 126.67포인트(0.97%) 오른 1만3590.65에 장을 마쳤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필요시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한 수준에 그치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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