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파월발언 소화’ 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9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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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덜 매파적인 발언을 한 연준 위원들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미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된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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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1%대 상승
파라다이스, 포스코DX 등 4%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3% 상승한 3만4346.9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7% 오른 4405.71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4% 뛴 1만3590.65로 장을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미팅 연설에서 돌출 발언 없이 예상된 수준에서 금리 정책 기조를 밝히면서 미국에 이어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덜 매파적인 발언을 한 연준 위원들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미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된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4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628억원, 기관은 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방송서비스(1.5%), 소프트웨어(1.15%), 기계·장비(1.28%), 의료·정밀기기(1.03%), 오락문화(1.06%), 유통(1.09%), 인터넷(1.15%)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기타서비스(0.96%), 정보기기(0.89%), 화학(0.83%), 금융(0.89%)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0.29%), 음식료·담배(0.31%)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DX(022100) 등은 4%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파마리서치(214450), 위메이드(112040), 루닛(32813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은 2%대 상승세다. 이와 달리 케어젠(214370)은 5%대 약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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