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유통 대장주...목표가↑-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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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3·4분기 현대백화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에 대한 비중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단일지주사로의 전환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노력도 시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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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3·4분기 현대백화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009억원으로 9.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 재개 등으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단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연속된 감익 추세를 벗어나 중익 구간으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523억원으로 9.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백화점, 면세점, 지누스 3개 부문 모두 실적 모멘텀이 크게 회복되면서 올해 부진했던 점을 만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적 모멘텀과 더불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현대백화점은 중장기적으로 신유통 플랫폼을 통한 성장성 확보에 영략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에 대한 비중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단일지주사로의 전환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노력도 시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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