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강박증 女 "공중화장실 쓰기 싫어…바지에 실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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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차를 폐차시킬 정도로 오염 강박증이 심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30회에는 오염 강박증이 있다는 A씨가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A씨는 "제가 오염 강박증이 심하다"며 "샤워할 때 팔에 피가 날 정도로 비누칠해 눈물 흘리기도 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기 싫어 참다가 바지에 실수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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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차를 폐차시킬 정도로 오염 강박증이 심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30회에는 오염 강박증이 있다는 A씨가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A씨는 "제가 오염 강박증이 심하다"며 "샤워할 때 팔에 피가 날 정도로 비누칠해 눈물 흘리기도 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기 싫어 참다가 바지에 실수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A씨가 멀쩡한 차를 폐차시킬 계획이라고 밝히자, MC 서장훈은 "이렇게는 힘들어서 못 산다"며 사연자를 말렸다. A씨가 오염 강박증을 앓게 된 내막을 들은 이수근은 "너무 힘들었겠다"며 우려해 궁금증을 안겼다.
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워킹맘 B씨도 스튜디오를 찾았다. B씨는 부정적 편견 속에 혼자 남을 아이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B씨는 "나였으면 못 키웠다"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말을 들었다며, 장애 아이에 대한 주변의 편견 등으로 상처받는 현실을 두 보살에게 여과 없이 전달했다.
이 밖에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더라도 한국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우즈베키스탄 청년, 지인들의 인사말 친밀도를 평점으로 매겨 낮은 사람을 손절 중이라는 남성의 사연도 본방송에서 소개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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