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염수 방류 후 첫 방사능 조사, 일단은 "안전".. 10곳 조사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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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진행한 첫 국내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 세슘과 삼중수소가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하루 뒤인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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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하루 뒤인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진행했다. 해수부는 이중 남동해역 5개 지점의 조사 결과를 이날 확인해 이같이 발표했다.
해수부는 나머지 10개 지점에서 진행한 분석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92개 지점에서 정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108개 지점에서는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 등에 대해 신속 분석을 진행한다.
해수부가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는 신속 분석 결과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처음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며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는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와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오염수방류 #방사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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