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과 반려묘 새 하우스, 설인아 눈이 번쩍 (펫대로하우스)
박명수가 변신한 양학선 하우스를 보고 “기가 막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설인아는 큰 눈을 번쩍 뜨며 “너무 놀라 광대가 내려오질 않는다”며 <펫대로하우스> 사상 역대급 리액션을 대방출했다.
28일에 이어 29일 화요일 0시에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펫테리어(Pet+Interior) 예능 프로그램 <펫대로하우스> 7화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과 그의 반려묘 ‘네호’, ‘네꾸’가 함께 출연한다.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에서 강력한 피지컬과 정신력을 보여줬던 양학선 선수는 반려묘들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집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릴 적부터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버렸던 양학선은 9년 전 가정묘였던 ‘네호’를 책임 분양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던 ‘네호’를 위해 둘째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유기묘였던 ‘네꾸’를 입양해 데리고 왔지만, 정반대의 성격으로 성향이 극과 극인 두 고양이는 지금까지도 가까운 듯 먼 관계로 지내고 있던 것. 특히 ‘네호’는 쉬는 것을 좋아하는 ‘해변가 고양이 타입’이고 ‘네꾸’는 수직 공간을 좋아하는 ‘나무 위 고양이 타입’으로 좋아하는 공간 취향마저 달랐다. 고양이 행동 전문 나응식 수의사는 ‘네호’를 위해서는 아늑한 공간이, ‘네꾸’를 위해서는 올라갈 수 있는 수직 공간이 각각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로 사람이 살기는 좋은 공간이지만 반려인과 고양이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양학선의 집은 <펫대로하우스> 전문가들을 만나 어떻게 탈바꿈했을까? 바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공존이 완벽하게 실현된 공간으로 대변신했다. 양학선은 변화된 공간을 볼 때마다 연신 감탄하며 완전히 다른 집으로 바뀌었다고 놀랬고 <펫대로하우스>의 두 MC 박명수와 설인아도 숨겨진 고양이 가구를 함께 찾으며 펫테리어를 맡은 박지현 디자이너의 실력을 극찬했다. 양학선 부부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취미방에는 성향이 전혀 다른 두 고양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캣타워가 배치되었는데 이를 보고 박명수는 기가 막힌다고 했고 설인아는 너무 놀라 광대가 내려오지 않는다고도 했다. 또한 아빠가 됐다고 밝힌 양학선에게 <펫대로하우스>가 준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는데 그는 감동해 말을 잇지 못했다.
대한민국 도마 황제 양학선 선수와 달라도 너무 다른 냥이 자매 ‘네호’&‘네꾸’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아름다운 펫테리어가 펼쳐질 <펫대로하우스> 7화는 29일(화) 0시 U+모바일tv에서, 30일(수) 오후 10시 4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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