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종금·벤처 자회사 전환…순익 600억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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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종금, 벤처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해 이익 증가, 자본비율 상승 등의 효과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 김은갑 연구원은 "주식 수가 증가하지만 지분율 상승으로 증가하는 연결순이익과 자본비율 상승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우리종합금융은 자산증가 등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충당금비용이 안정화되면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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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종금, 벤처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해 이익 증가, 자본비율 상승 등의 효과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 2개사에 대해 주식교환을 통해 지분율 100%인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주식교환 전 우리종합금융의 지분율은 58.7%,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지분율은 55.5%였고, 우리종합금융은 1 대 0.0624, 우리벤처파트너스는 1 대 0.2234 의 교환비율이 적용됐다. 오는 28일 상장되는 신주는 약 3247 만주로 발행주식수의 4.46%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김은갑 연구원은 "주식 수가 증가하지만 지분율 상승으로 증가하는 연결순이익과 자본비율 상승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우리종합금융은 자산증가 등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충당금비용이 안정화되면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종금은 지난해 9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22억원으로 부진한 상태다. 충당금 때문이다. 그러나 자산증가 등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지난해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까지 실적이 더해진다고 가정하면 2024년 연결순이익 증가분은 약 618억원으로 이익전망치의 약 2.0% 정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식 수 증가와 이익증가를 감안하면 EPS(주당순이익)은 2.4% 희석되지만 향후 자회사 이익증가시 희석효과를 점차 만회할 여지가 있다"며 "10월24일까지 취득 후 소각예정인 지분율 약 1.2%의 자기주식을 감안하면 주당 주주환원율이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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