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역사공원 철회” 보수단체 집회 예고
박상훈 2023. 8. 28. 08:57
[KBS 광주]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 기념사업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잇따라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극우정당인 자유통일당과 지역 보훈단체 등은 오늘(28일) 광주시청 앞에서 정율성 기념사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엽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전사한 광주출신 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씨도 오늘(28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가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최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북한과 중국에서의 행적을 이유로 광주시에 공원사업 철회를 요구하면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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