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문화원, 교내따돌림·가족부양 문제 등 다룬 연극 공연

9월1~15일 관람신청 접수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 9월 기획공연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포스터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은 9월 기획공연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연극 관람 신청을 9월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유·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900여명 대상으로 공연세상 티켓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접수한다.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은 9월22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회 공연은 도내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체관람을 한다.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진행하는 2회 공연은 사전접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연극은 충청도 어느 소도시 변두리에 폐관을 앞둔 낡은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우리 사회가 똑바로 마주하지 못했던 교내 따돌림, 가족부양문제, 동성애 등의 문제를 한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라본다.

인물 각자가 숨긴 채 살아오던 아픔을 직면하고 이를 담담하게 들어주며 서로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유머와 애정을 담아 풀어낸다.

공연 신청 문의는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로 하면 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