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배정완 작가 미디어아트전…"기후변화 고찰"

임선우 기자 2023. 8. 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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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11월19일까지 미디어 아트전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의 현대미술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해 지구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기후적 변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며 "우리가 대응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질문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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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11월19일까지 미디어 아트전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의 현대미술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해 지구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인류 생존에 대한 경고음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참여 작가는 배정완이다.

전시 제목에 명시된 노랑, 빨강, 갈색, 파랑 색채는 날씨와 계절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자연의 색채이자 절기의 변화를 인식하는 척도로서 작용한다.

배 작가는 "자연의 변화에는 국가의 경계가 무의미하다"며 "미래에는 스크린에 투사된 사계절의 벽지를 통해서만 자연의 변화를 포착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했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기후적 변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며 "우리가 대응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질문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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