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빌보드 1위 찍고 활동 종료 “많은 성과 뿌듯하고 행복해”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신곡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뉴진스는 8월 27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7주 동안의 미니 2집 ‘Get Up’(겟 업)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뉴진스는 28일 오전 소속사 어도어(ADOR)를 통해 “이번 앨범은 뉴진스 단체로도, 멤버 개인적으로도 많이 고민하고 노력을 들인 앨범”이라며 “예상보다 더 이르게 많은 성과를 이루고 사랑받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행복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들로 페스티벌도 경험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항상 함께해주는 버니즈,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이번 신보로 역대 K-팝 그룹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트리플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를 동시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메인 송차트에 3곡을 동시 진입시킨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최고 순위 48위를 찍은 ‘Super Shy’는 ‘핫 100’에 6주 연속, ‘Get Up’은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머물고 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Get Up’은 15위로 진입해 3주 동안 머물렀다. ‘Super Shy’는 ‘싱글 톱 100’에서 최고 순위 52위를 찍은 뒤 7주째 차트인 중이다.

이들은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를 6주 연속 장악했으며 음반 시장에서도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었다. ‘Get Up’은 발매 첫 주에만 165만 장 팔려 단숨에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2위에 올랐고, 약 190만 장 판매되며 단일 앨범 더블 밀리언셀러를 앞두고 있다.

(사진=어도어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