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장…밸류에이션 상승할 것-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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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자회사로 편입할 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해 기업가치가 레벨업 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18일 SK네트웍스와 SK렌터카 양사는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8월21일부터 9월11일까지 SK네트웍스는 1주당 1만3500원에 외부 주주가 보유한 SK렌터카 주식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하고, 내년 1월 말 SK렌터카가 상장폐지 후 100% 자회사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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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자회사로 편입할 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해 기업가치가 레벨업 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600원에서 9200원으로 올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18일 SK네트웍스와 SK렌터카 양사는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8월21일부터 9월11일까지 SK네트웍스는 1주당 1만3500원에 외부 주주가 보유한 SK렌터카 주식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하고, 내년 1월 말 SK렌터카가 상장폐지 후 100% 자회사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 모빌리티 확장 등 신사업과 관련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특히 모빌리티 서비스 측면에서 SK렌터카의 차량 관리 토털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는 차량에 설치된 전용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를 통해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관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 자동차 정비, 중고 거래, 자율주행까지 실시간 주행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모빌리티 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링크로 수집되는 모빌리티 데이터를 보험사, 교통기관, 법인, 배터리 사업자 등에게 제공해 사고율 예측, 주요 부품의 내구성 예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엔코아 지분 88.47%를 약 885억원에 인수하는 결정을 해 올해 안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지닌 엔코아를 인수해 데이터 활용으로 기존 사업모델을 향상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도출해 미래 수익성 창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391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23.6배(최근 3년간 PER 평균치에 20% 할증)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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